[코인연구소] 바이낸스 시총 TOP 21 ~ 30

22. Hedera(HBAR) — 블록체인이 아닌 ‘해시그래프’의 시대가 올까?

coinpulse 2025. 7. 11. 20:07

Hedera(HBAR)는 기존 블록체인과는 전혀 다른 '해시그래프(Hashgraph)'라는 구조를 사용하는 분산형 네트워크입니다. '빠른 속도, 낮은 수수료, 확정적 합의(finality)'라는 특성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중심 Web3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1. Hedera란 무엇인가?

• 블록체인이 아닌 '해시그래프' 기반 DLT

Hedera는 2018년 Leemon Baird가 개발한 'Hashgraph(해시그래프) 구조의 DLT(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블록체인과는 달리 순차적 블록 없이도 트랜잭션 처리가 가능한 비동기 합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비잔틴 장애 허용(BFT), 가십 어바웃 가십(Gossip about Gossip) 구조로 빠르고 안전한 합의를 달성합니다. 즉, Hedera는 블록체인의 대안으로 탄생한 ‘차세대 분산 원장’입니다.
 
 

2. 핵심 기술: Hashgraph

• 구조적 차별점과 장점

Hedera의 해시그래프 구조는 다음과 같은 강점을 가집니다.

  • 초당 트랜잭션 처리량(TPS): 1만 건 이상 지원
  • 거래 확정 시간: 3~5초 내 최종 합의 도달
  • 수수료: 1건당 0.0001 USD 수준
  • 에너지 소비: PoW 기반 블록체인 대비 100만 분의 1 수준

순차적 블록 생성 없이도 합의가 가능한 구조 덕분에
지연 시간 없이 빠른 처리와 낮은 수수료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습니다.
 
 

3. 거버넌스 구조: 탈중앙과 신뢰의 균형

• 글로벌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네트워크

Hedera는 Hedera Governing Council이라는 독립적 운영 기구를 통해 거버넌스를 수행합니다. 참여 기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 Google, IBM, LG, Deutsche Telekom, Boeing 등
  • 총 39개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
  • 모든 멤버는 2회 임기로 교체되며, 특정 기업의 장기 독점 방지

이 구조는 완전한 탈중앙은 아니지만, 네트워크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모델로 주목받습니다.
 

 

4. HBAR 토큰의 역할

• 유틸리티와 스테이킹 기능

HBAR는 Hedera 네트워크에서 다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 네트워크 수수료 지불 수단
  • 스마트 계약 및 파일 저장 실행 비용
  • 스테이킹을 통한 보상 획득
  • 거버넌스 참여 (향후 예정)

특히 HBAR는 스테이킹 기반의 지분증명(PoS) 구조를 활용하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며, 보안성과 경제적 인센티브를 동시에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5. EVM 호환성과 Web3 확장

• 개발자 친화적 구조

Hedera는 2023년부터 EVM 호환 스마트 계약 기능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Web3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는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별도 환경 변경 없이 Hedera 위에서 디앱(DApp)을 개발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생태계 확장성과 개발자 유입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Hedera는 토큰화(Tokenization) 플랫폼도 강화하고 있어, 기업 자산·게임 아이템·법정통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등 다양한 토큰 발행이 가능해졌습니다.
 
 

6. 실제 활용 사례

• 엔터프라이즈와 정부 기관의 채택

Hedera는 다양한 산업에서 실사용되고 있는 몇 안 되는 DLT 중 하나입니다.

  • LG: NFT 발행 및 디지털 콘텐츠 유통에 활용
  • IBM: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무결성 검증
  • 런던시: 디지털 자산 관리 실험
  • 국가기관: 탄소 배출 모니터링, 토지 등기 데이터 처리 등

이는 Hedera가 단순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아닌, 실제 시장 적용을 전제로 한 기업형 DLT임을 보여줍니다.
 
 

7. 시장 내 입지와 과제

• 기회와 한계의 공존

Hedera는 기술적으로 매우 강력한 플랫폼이지만, 동시에 다음과 같은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 탈중앙화 논란: 운영 기업들이 모두 실명 공개된 대기업이라는 점에서 비판도 존재
  • 생태계 확장 속도: 이더리움, 솔라나 등에 비해 디앱 수는 적음
  • 브랜드 인지도 부족: 기술력 대비 대중 인지도가 낮은 편

하지만 빠른 처리 속도, 낮은 수수료, 정부·기업과의 협력 사례 등을 통해 Hedera는 실사용 기반 분산 네트워크의 대안 모델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8. 요약하며

Hedera는 블록체인의 한계를 넘기 위한 기술적 실험이자, 기업 중심 Web3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해시그래프 기반 초고속 합의 시스템
  • 거버넌스 카운슬을 통한 신뢰형 탈중앙 구조
  • EVM 호환성, NFT, 디지털 자산화 등 개발자 생태계 확장

이러한 특성은 Hedera를 신뢰 기반의 상용화 가능한 DLT로 만들어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실사용 사례를 이끌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Monero(XMR)'를 다룹니다. 완전한 프라이버시 코인, Monero의 익명성과 암호 기술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블록체인 자산 분석은 계속됩니다. " I’ll be back"

 

*  바이낸스거래소에 상장된 시총 순위는 coin360의 2025년 07월 01일 조회 기준으로 작성 *